반포역 회 대게 맛집의 촉촉한 대게찜

반포역 회 대게 맛집의 촉촉한 대게찜


중학교 동창 두명과
반포역 회 대게 맛집에서 만나
코가 삐뚤어지게 달리고 왔는데요ㅋㅋ
안주가 좋으면 술이 쭉쭉 들어가잖아요?
이날이 그날이었던 것 같아요

매번 올때마다 회랑 대게를 주문하는데
셋 다 배고프다고 다른때보다 사이즈를
하나씩 업 시켜서 주문했거든요
이게 사건의 발단이었네여^^...

처음에 대게가 나오기 전에
회가 나오는데요 진짜 회도 겁나 빨리 먹었어요
걸신들린것마냥ㅋㅋㅋㅋ

그러고나서 본격적으로 대게를 먹었는데요
여기 대게는 지금 갓 잡아 올린것처럼
싱싱함의 정석이에요!!

원래 대게가 싱싱하지 않으면
아무리 푹 쪄도 단맛도 없고 촉촉함이 없기마련이잖아요
여긴 달라요... 그냥 촉촉함.. 수분을 가득 머금고 있는
대게 살이!! 아주 오동통통하게 올랐어요

반포역 회 대게 맛집에서 대게 살을 
다 발라먹고 마지막엔 게딱지에
샥샥샥 밥을 비벼먹는데요
이게 또 별미잖아요?
이거 먹으면서 국물이 좀 필요한데? 싶으면

바로 이렇게 매운탕으로 손이 가고ㅋㅋ
이 과정을 무한반복하다보니
소주도 셀 수 없이 마시고 있더라고요?ㅋㅋㅋ
비록 다음날 속이 쓰려서 개고생을 했지만
그래도 이게 저의 힐링시간이었네여^^